고양이분양 찾는 분께: 도자기 고양이의 뜻과 고르는 법

고양이분양이라는 말로 이 글을 찾으셨다면 먼저 알려 드릴 것이 있습니다. 이곳은 살아 있는 고양이를 분양하는 곳이 아닙니다. 일본 구타니야키로 만든 고양이 모양 도자기와 고양이 그림 그릇을 소개하는 쇼핑몰입니다.
그래도 고양이를 좋아하는 마음은 같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도자기 고양이가 어떤 물건인지부터 차근차근 풀어 드립니다. 복고양이가 무엇인지, 크기를 나타내는 호수가 무슨 뜻인지, 어떤 기준으로 고르면 좋은지를 적었습니다.
설명을 먼저 읽고 나면 상품 이야기는 훨씬 쉽게 들어옵니다. 끝에 가서 상품 여덟 가지를 하나씩 보여 드립니다. 천천히 읽어 보세요.
이 말의 뜻과 배경
먼저 도자기 고양이의 대표인 복고양이부터 알아봅니다. 복고양이는 일본말로 마네키네코라고 부르는 고양이 장식물입니다. 한쪽 앞발을 들어 올려 무언가를 부르는 모습을 하고 있어요. 일본에서는 가게 문을 열 때 계산대 옆에 놓아 두는 물건입니다.
앞발에도 뜻이 있다고 합니다. 오른손을 든 고양이는 돈을, 왼손을 든 고양이는 사람을 부른다고 전해집니다. 그래서 가게를 새로 열 때나 집을 옮길 때 건네는 물건으로 쓰입니다. 두고 보면서 좋은 일을 바라는 마음을 담는 장식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고양이들을 만든 그릇이 구타니야키입니다. 구타니야키는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만들어지는 채색 자기입니다. 접시 하나에 색이 겹겹이 올라간 모습 때문에 보는 그릇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쓰기만 하는 그릇이 아니라 눈으로도 즐기는 그릇이라는 뜻입니다.
구타니야키는 37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이름입니다. 그런데 그 사이 한 번 완전히 끊어졌다가 100년 만에 되살아났습니다. 1655년경 가가 지방의 번주가 구타니 마을 금광에서 도자석을 발견했고, 사람을 아리타로 보내 자기 만드는 법을 배워 오게 해 구타니에 가마를 세운 것이 시작입니다. 1700년대 초에 이 가마는 갑자기 문을 닫았고, 이유는 지금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약 100년 뒤 가나자와에 새 가마가 열리며 되살아났고, 그 뒤 여러 가마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종류와 짜임
고양이 무늬 모음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두고 보는 복고양이와, 음식이나 차를 담는 그릇입니다. 복고양이는 선반이나 현관에 올려 두는 장식용이고, 그릇은 접시, 볼과 대접, 커피잔처럼 식탁에서 씁니다.
복고양이의 크기는 호수로 나뉩니다. 2.8호, 4호처럼 숫자가 클수록 대체로 큰 고양이입니다. 같은 벚꽃 그림이어도 분홍, 노랑, 주황, 초록, 검정, 터키블루처럼 유약 색이 갈려 있어 취향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아래 표로 한눈에 정리해 둡니다.
| 갈래 | 쓰는 자리 |
|---|---|
| 복고양이 | 선반, 책상, 현관 |
| 접시 | 반찬, 과일 |
| 볼·대접 | 덮밥, 면, 조림 |
| 커피잔 | 차 마시는 자리 |
견주어 보면
복고양이와 그릇은 같은 고양이 무늬여도 쓰임이 전혀 다릅니다. 복고양이는 음식을 담지 않고 두고 보는 물건이에요. 그릇은 매일 손에 닿으니 크기와 손잡이, 담기는 양을 먼저 따져 봅니다.
상자도 눈여겨볼 점입니다. 복고양이 가운데 일부는 오동나무 상자에 담겨 오고, 다른 것은 종이상자에 담겨 옵니다. 오동나무는 습기를 덜 타서 예부터 귀한 물건을 넣는 데 썼습니다.
| 견줄 점 | 복고양이 | 그릇 |
|---|---|---|
| 쓰임 | 두고 봄 | 음식과 차를 담음 |
| 고르는 눈 | 호수, 놓을 자리 | 크기, 구성 점수 |
값과 모양이 이렇게 갈리는 까닭
같은 고양이여도 값과 모양이 다른 데에는 까닭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크기입니다. 호수가 커질수록 흙과 그림 올리는 면이 늘어납니다. 두 번째는 그림의 손이 가는 정도입니다. 금을 올리거나 둘레를 작은 무늬로 채운 것은 그만큼 공이 듭니다.
구타니야키의 색 올리는 방식도 모양에 영향을 줍니다. 한 번 구운 그릇 위에 색을 올리고 낮은 온도로 다시 구워 앉히기 때문에, 손끝으로 만지면 그림이 살짝 도드라집니다. 다섯 빛깔은 녹, 황, 적, 자, 감청입니다. 어떤 색을 얼마나 겹쳤는지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구성도 값을 가릅니다. 잔 한 점과 받침 한 점이 한 벌인 것, 다섯 점이 한 상자에 든 것처럼 점수가 다르면 값도 달라집니다. 한 점씩 그림을 올리는 도자기라 색과 무늬 자리가 조금씩 다른 것도 이 물건의 특징입니다.
고르는 기준 다섯 가지
- 놓을 자리의 폭: 복고양이는 둘 자리의 폭을 먼저 재어 보고 호수를 맞추면 실패가 적습니다.
- 쓰임: 두고 보려는지 음식을 담으려는지 정합니다. 장식용 복고양이에는 음식을 담지 않습니다.
- 색과 그림: 같은 벚꽃이어도 유약 색이 여섯 가지로 갈리니, 놓을 자리의 분위기와 맞춥니다.
- 구성과 점수: 한 점인지, 두 점 한 벌인지, 다섯 점 세트인지 확인하고 식구 수나 선물 상대에 맞춥니다.
- 상자와 딸린 것: 오동나무 상자인지 종이상자인지 보고, 받침이나 방석이 함께 오는지도 살펴봅니다.
구매대행으로 살 때 알아 둘 것
행복마루몰의 물건은 모두 일본에서 주문을 받은 뒤 사서 보내는 물건입니다. 미리 쌓아 둔 재고를 꺼내 보내는 방식이 아닙니다. 그래서 주문하신 뒤에 일본에서 구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받기까지는 영업일 기준 10~14일이 걸립니다. 선물할 날이 정해져 있다면 그보다 여유 있게 주문하세요. 날짜가 빠듯한 선물은 권해 드리기 어렵습니다.
실물과 사진이 조금 다를 수 있다는 점도 미리 알아 두세요. 한 점씩 그림을 올리는 도자기라 같은 무늬여도 색과 무늬의 자리가 조금씩 다릅니다. 사진과 똑같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고르시면 받았을 때 마음이 편합니다.
고른 상품
순금 꽃채움 4호 복고양이

앞 가로 8.7cm, 세로 12cm, 높이 12.3cm의 복고양이입니다. 순금으로 꽃을 채운 무늬가 특징이에요. 오동나무 상자에 담겨 오니 가게를 열거나 집을 옮기는 분께 상자째 건네기 좋습니다.
선반이나 책상, 현관 한쪽에 올려 두고 보는 물건입니다. 한 점씩 색과 무늬 자리가 조금 다릅니다.
검은 고양이 커피잔과 받침

컵 지름 9.3cm, 높이 6cm, 받침 지름 16.5cm인 두 점 한 벌입니다. 앉은 고양이, 자는 고양이, 돌아보는 고양이처럼 자세가 한 장씩 다르게 그려집니다. 커피나 홍차 한 잔에 맞는 크기입니다.
손잡이가 있어 뜨거운 음료를 담아도 잡기 편합니다. 아침 차 마시는 자리에 두면 상이 단정해집니다.
흰 고양이 3.5호 접시 다섯 점

세로 8.5cm, 가로 11.2cm의 작은 접시 다섯 점 세트입니다. 반찬 한 가지나 과일 몇 조각을 담기 알맞은 크기예요. 다섯 점이니 식구나 손님 몫으로 나누어 쓰기 좋습니다.
구타니야키의 다섯 색을 겹쳐 올려 손끝으로 만지면 그림이 도드라집니다. 눈으로 한 번, 손으로 한 번 즐기는 접시입니다.
잠자는 고양이 3호 대접 다섯 점

지름 9cm, 높이 2.8cm의 대접 다섯 점 세트입니다. 덮밥이나 면, 국물 있는 조림을 담기 좋고, 샐러드나 과일을 담아 상 가운데 두어도 됩니다.
잠자는 고양이를 그린 대접이라 상에 올리면 차분한 분위기가 납니다. 한 장씩 자세가 달라 늘어놓는 재미가 있습니다.
3호 대접 · 잠자는 고양이 · 5점 · 지름 9cm 보기
5.2호 복고양이 장식물

가로 8.8cm, 세로 9.6cm, 높이 15.8cm로 이 모음에서 키가 큰 편입니다. 오동나무 상자에 담겨 옵니다.
현관이나 선반 위에 두면 눈에 잘 띕니다. 키가 있는 만큼 놓을 자리의 높이도 미리 재어 보세요.
3.2호 복고양이 장식물

가로 6cm, 세로 6.3cm, 높이 9.7cm로 손바닥에 올라오는 작은 크기입니다. 책상 한쪽이나 좁은 선반에 두기 알맞습니다.
오동나무 상자에 담겨 오니 작은 선물로도 어울립니다.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부담이 적습니다.
달마 축하 5호 복고양이, 도미 방석 포함

가로 12.5cm, 세로 9cm, 높이 15.5cm의 복고양이로, 달마 축하 무늬에 도미 방석이 함께 있습니다. 방석 위에 고양이를 앉혀 선반이나 현관에 두고 보시면 됩니다.
이 복고양이는 음식이나 음료를 담는 데 쓰지 않는 장식용입니다. 종이상자에 담겨 옵니다.
에마 금채 4.5호 복고양이

가로 10cm, 세로 11cm, 높이 14cm의 복고양이입니다. 에마 금채 무늬로, 금빛을 올린 그림을 가까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선반이나 책상, 현관에 올려 두고 보는 물건이며 종이상자에 담겨 옵니다. 같은 무늬여도 금빛 자리가 한 점씩 조금 다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살아 있는 고양이를 분양하나요?
아닙니다. 행복마루몰은 일본 구타니야키 도자기를 소개하는 쇼핑몰이며, 살아 있는 고양이는 다루지 않습니다. 고양이 모양 장식물과 고양이 그림 그릇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복고양이는 음식을 담아도 되나요?
복고양이는 두고 보는 장식용입니다. 음식이나 음료를 담는 데에는 쓰지 않습니다. 담는 용도라면 접시나 대접, 커피잔을 고르세요.
호수는 무슨 뜻인가요?
그릇과 장식물의 크기를 나타내는 말로, 숫자가 클수록 대체로 큽니다. 정확한 크기는 상품마다 적힌 가로, 세로, 높이를 확인하세요. 둘 자리의 폭을 먼저 재어 보시면 좋습니다.
받기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일본에서 주문을 받은 뒤 사서 보내는 물건이라 영업일 기준 10~14일이 걸립니다. 선물이라면 날짜에 여유를 두고 주문하세요.
사진과 실물이 다를 수 있나요?
한 점씩 그림을 올리는 도자기라 색과 무늬 자리가 사진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똑같은 모양을 기대하기보다 한 점뿐인 고양이를 만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금이 들어간 그릇은 어떻게 닦나요?
금이나 은 장식 그릇은 수세미로 문지르면 색이 상합니다. 표백제도 쓰지 마세요. 오래 안 쓸 때는 겹쳐 두지 말고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아 있는 고양이를 찾아 오셨는데 도자기 이야기만 길게 읽으셨습니다. 그래도 고양이를 가까이 두고 싶은 마음에는 도자기 고양이도 작은 답이 될 수 있습니다. 복고양이는 선반 위에서, 고양이 그릇은 식탁에서 곁을 지킵니다.
고르실 때는 놓을 자리의 폭과 쓰임부터 정하세요. 그다음에 색과 그림을 보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받기까지 열흘 남짓 걸리니, 기다리는 시간도 함께 계획해 두시기 바랍니다.














